환자 인식 개선 캠페인 [어느날 뜬구름]
걸을 수 있는 은혜
내용은 아래 링크로
https://blog.naver.com/johnleee/223130757978
10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집에, 아니 사무실에 와 있다.
혼자서 사무실 일을 보다 싶이 하니, 내가 비우면 일이 밀린다.
누가 자신의 몸도 아픈데 환우회 일까지 만들어서 고생한다고 하기에,
나는 이 나이에 그런 일이라도 있으니 일에 매달리면서 견디고 있다고 했는데,
원래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환우들에게 봉사를 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니,
일이 좋은 스트레스(EUSTRESS)를 만들어 준다.
몸이 아프니 적극적으로 오랜 시간을 하지도 못하지만,
일에 쫓기지 말고 적당히 즐기면서 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회진을 온 주치의에게, 뒷머리를 보여 주면서,
이제 검은 머리가 나고 회춘을 하고 있는데 아프면 안 된다고 하니 빵 터진다.
오른쪽 종아리가 걷기가 힘들 정도로 아파서 뼈 스캔을 해 보았더니,
PET/CT 사진으로 본 것 같이, 암이 여기저기로 많이 퍼져 있다.
퍼진 암이야 항암 치료로 함께 치료를 해야 하지만,
뼈로 전이가 되어서 심하게 아픈 부위만 우선 방사선으로 치료를 하기로,
우선 가장 아픈 부위인 오른쪽 종아리(#1)부터 치료를 시작했더니,
왼쪽 허벅지(#2)도 심하게 아파서, 3일 늦게 치료를 시작,
오늘 퇴원을 했어도 왼쪽 허벅지는 3일간 더 통원 치료를 해야 한다.
그래도 조금씩 아픈 부위 #3와 #4 부위는 항암 치료 경과를 보아서,,
아침에 눈을 뜨고, 걸을 수 있음이 기적이라더니,
내가 그런 기적도 체험을 하고 있다.
입원을 하러 갈 때에 지팡이를 짚어야 걸을 수 있었는데,
퇴원을 할 때는 힘들게나마 내 발로 걸어 나왔으니, 기적이다.
이런 치료가 안된다면 쌍지팡이를 짚어야 했을 터인데,
위는 아내가 걷는 게 기특하다면서 찍어 준 사진,
부분 마취만 하고 기관지 내시경으로 조직 검사용 시료 채취,
내시경을 기관지를 통해서 폐 깊숙이 넣고 검사를 할 암 조각을 떼어 낸다,
어렵다는 검사여서 보호자가 있어야 하고 사후 관찰도 해야 한다.
나는 좀 불편했지만 그렇게 힘이 들지는 않았다.
주사를 맞을 때에 혈관이 안 잡혀서 여러 번 찔림을 당해야 했는데,
CT를 찍을 때에 주사로 넣던 조영제가 터져서 부어오른 손,
오랫동안 항암치료를 받다가 보니, 혈관이 주삿바늘만 보면 숨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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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집에, 아니 사무실에 와 있다.
혼자서 사무실 일을 보다 싶이 하니, 내가 비우면 일이 밀린다.
누가 자신의 몸도 아픈데 환우회 일까지 만들어서 고생한다고 하기에,
나는 이 나이에 그런 일이라도 있으니 일에 매달리면서 견디고 있다고 했는데,
원래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환우들에게 봉사를 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니,
일이 좋은 스트레스(EUSTRESS)를 만들어 준다.
몸이 아프니 적극적으로 오랜 시간을 하지도 못하지만,
일에 쫓기지 말고 적당히 즐기면서 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10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집에, 아니 사무실에 와 있다.
혼자서 사무실 일을 보다 싶이 하니, 내가 비우면 일이 밀린다.
누가 자신의 몸도 아픈데 환우회 일까지 만들어서 고생한다고 하기에,
나는 이 나이에 그런 일이라도 있으니 일에 매달리면서 견디고 있다고 했는데,
원래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생각하고, 움직여야 하는데,
환우들에게 봉사를 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니,
일이 좋은 스트레스(EUSTRESS)를 만들어 준다.
몸이 아프니 적극적으로 오랜 시간을 하지도 못하지만,
일에 쫓기지 말고 적당히 즐기면서 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회진을 온 주치의에게, 뒷머리를 보여 주면서,
이제 검은 머리가 나고 회춘을 하고 있는데 아프면 안 된다고 하니 빵 터진다.
오른쪽 종아리가 걷기가 힘들 정도로 아파서 뼈 스캔을 해 보았더니,
PET/CT 사진으로 본 것 같이, 암이 여기저기로 많이 퍼져 있다.
퍼진 암이야 항암 치료로 함께 치료를 해야 하지만,
뼈로 전이가 되어서 심하게 아픈 부위만 우선 방사선으로 치료를 하기로,
우선 가장 아픈 부위인 오른쪽 종아리(#1)부터 치료를 시작했더니,
왼쪽 허벅지(#2)도 심하게 아파서, 3일 늦게 치료를 시작,
오늘 퇴원을 했어도 왼쪽 허벅지는 3일간 더 통원 치료를 해야 한다.
그래도 조금씩 아픈 부위 #3와 #4 부위는 항암 치료 경과를 보아서,,
아침에 눈을 뜨고, 걸을 수 있음이 기적이라더니,
내가 그런 기적도 체험을 하고 있다.
입원을 하러 갈 때에 지팡이를 짚어야 걸을 수 있었는데,
퇴원을 할 때는 힘들게나마 내 발로 걸어 나왔으니, 기적이다.
이런 치료가 안된다면 쌍지팡이를 짚어야 했을 터인데,
위는 아내가 걷는 게 기특하다면서 찍어 준 사진,
부분 마취만 하고 기관지 내시경으로 조직 검사용 시료 채취,
내시경을 기관지를 통해서 폐 깊숙이 넣고 검사를 할 암 조각을 떼어 낸다,
어렵다는 검사여서 보호자가 있어야 하고 사후 관찰도 해야 한다.
나는 좀 불편했지만 그렇게 힘이 들지는 않았다.
주사를 맞을 때에 혈관이 안 잡혀서 여러 번 찔림을 당해야 했는데,
CT를 찍을 때에 주사로 넣던 조영제가 터져서 부어오른 손,
오랫동안 항암치료를 받다가 보니, 혈관이 주삿바늘만 보면 숨어 버린다.
회진을 온 주치의에게, 뒷머리를 보여 주면서,
이제 검은 머리가 나고 회춘을 하고 있는데 아프면 안 된다고 하니 빵 터진다.
오른쪽 종아리가 걷기가 힘들 정도로 아파서 뼈 스캔을 해 보았더니,
PET/CT 사진으로 본 것 같이, 암이 여기저기로 많이 퍼져 있다.
퍼진 암이야 항암 치료로 함께 치료를 해야 하지만,
뼈로 전이가 되어서 심하게 아픈 부위만 우선 방사선으로 치료를 하기로,
우선 가장 아픈 부위인 오른쪽 종아리(#1)부터 치료를 시작했더니,
왼쪽 허벅지(#2)도 심하게 아파서, 3일 늦게 치료를 시작,
오늘 퇴원을 했어도 왼쪽 허벅지는 3일간 더 통원 치료를 해야 한다.
그래도 조금씩 아픈 부위 #3와 #4 부위는 항암 치료 경과를 보아서,,
아침에 눈을 뜨고, 걸을 수 있음이 기적이라더니,
내가 그런 기적도 체험을 하고 있다.
입원을 하러 갈 때에 지팡이를 짚어야 걸을 수 있었는데,
퇴원을 할 때는 힘들게나마 내 발로 걸어 나왔으니, 기적이다.
이런 치료가 안된다면 쌍지팡이를 짚어야 했을 터인데,
위는 아내가 걷는 게 기특하다면서 찍어 준 사진,
부분 마취만 하고 기관지 내시경으로 조직 검사용 시료 채취,
내시경을 기관지를 통해서 폐 깊숙이 넣고 검사를 할 암 조각을 떼어 낸다,
어렵다는 검사여서 보호자가 있어야 하고 사후 관찰도 해야 한다.
나는 좀 불편했지만 그렇게 힘이 들지는 않았다.
주사를 맞을 때에 혈관이 안 잡혀서 여러 번 찔림을 당해야 했는데,
CT를 찍을 때에 주사로 넣던 조영제가 터져서 부어오른 손,
오랫동안 항암치료를 받다가 보니, 혈관이 주삿바늘만 보면 숨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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