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는 사람이 영국이나, 스코틀랜드에 와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은,
700여년 전에 여기서 골프가 시작되었다는 St. Andrews의 Old Course이다.
주로 버스를 타고 어쩌다가 택시를 타고 다니다가,
Highland에 갔다 오느랴 1주일 동안 렌트카를 한 김에
장거리 여행의 피로도 불구하고 St. Andrews로 달렸다.
에딘버러에서 고속 도로로 한 시간 반,
조그마한 도시인 St. Andrews는 그야말로 골프의 도시였다.
도시 안에 약 50개의 골프장이 있는데,
7개의 퍼브릭 코스가 함께있는 St. Andrews Links 중의 하나가 유명한 Old Course이고,
적어도 6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고,
그린피는 130 파운드(약 26만원)이나,50파운드하는 캐디를 써야 체면 치례기 되기 때문에,
골프 치기 힘들고 비싸기에 골프 좋아하는 한국 사람도 어지간 해서는 가기가 어렵다.
다른 6개의 코스도 Old Course에 인접해 있으나,
코스의 정도에 따라서 100, 65, 40 25파운드 짜리로 나뉘고,
어느 코스나 예약을 해도 되고,
혼자라면 예약 없이도 가서 다른 골퍼들과 같이 어울려서 칠수가 있다.
골프장에 주차를 해 놓고 같이 간 아내와 딸, 외 손자는 바닷가 경치도 보고
시내에서 쇼핑도 하라고 해 놓고는 혼자 골프장으로 갔다.
나는 혼자이기에 사전에 예약도 할 수가 없어서 Club House로 바로 갔더니,
다행히도 Old 코스에 붙어있는 New Course에서 칠수가 있었다.
New Course라고 해도 130년 전에 만들어 놓았다고 하는데,
같이 친 세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들이었으나 한사람만 영어가 가능해서
라운딩 중에 대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 부부가 같이 와서 1주일 동안 St. Andrews에서 Old Course를 포함해서
좋은 코스를 골라서 코스만 치겠다고 하는데,
여자들이 앞에서 가고 있었고
모두 개인 사업체를 가졌다고 해도
엄청난 숙박비와 비용을 생각하면 상당한 재력가 들이었다.
골프 솜씨는 나와 비슷해서 그래도 재미있게 운동을 했는데,
50세가 둘, 46세인 나이와 체격에 비하면 거리가 짧아서
드라이버는 내가 제법 밀리지 않고 멀리 나가는 편이었다.
세계 각국의 골프장을 돌아본 나에게는
골프장은 명성과는 달리 "별로"라는 생각이었다.
좀 어려운 중간 수준의 골프장 이라고 할수 있을까,,
마지막 세 홀을 남기도 쏟아지는 소낙비 때문에
아쉽게도 비를 맞으면서 서둘러서치며 돌아올 수 밖에 었었다.
겨우 Par를 세개 잡았지만,
몇 홀에서 더블을 해서 92타,
그래도 예상보다는 잘 친 편이었다.
차로 시내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고는,
운동과 식사후의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연습장과 훈련 시설들을 돌아 보았는데,
좋은 시설과 환경이 부럽기만 했다.
서둘러 Join을 하느랴
바다가 보이는 10번 홀에서 기념 사진,,
비를 맞고 클럽 하우스로 돌아 와서,,
클럽 하우스 앞,
연습장의 개인 타석들,
칩샷과 벙커 퍼팅 연습장은 따로,,
시내에서도 골프장이 보이고, 일반 사람들도 골프장 주위를 걸으면서 골프 경기를 볼수가 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골프장으로 쫒아 나온 외손자와,
뒤의 건물이 Old Course 호텔, 그 앞이 올드 코스,
클럽 하우스 앞으로 돌아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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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치는 사람이 영국이나, 스코틀랜드에 와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은,
700여년 전에 여기서 골프가 시작되었다는 St. Andrews의 Old Course이다.
주로 버스를 타고 어쩌다가 택시를 타고 다니다가,
Highland에 갔다 오느랴 1주일 동안 렌트카를 한 김에
장거리 여행의 피로도 불구하고 St. Andrews로 달렸다.
에딘버러에서 고속 도로로 한 시간 반,
조그마한 도시인 St. Andrews는 그야말로 골프의 도시였다.
도시 안에 약 50개의 골프장이 있는데,
7개의 퍼브릭 코스가 함께있는 St. Andrews Links 중의 하나가 유명한 Old Course이고,
적어도 6개월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하고,
그린피는 130 파운드(약 26만원)이나,50파운드하는 캐디를 써야 체면 치례기 되기 때문에,
골프 치기 힘들고 비싸기에 골프 좋아하는 한국 사람도 어지간 해서는 가기가 어렵다.
다른 6개의 코스도 Old Course에 인접해 있으나,
코스의 정도에 따라서 100, 65, 40 25파운드 짜리로 나뉘고,
어느 코스나 예약을 해도 되고,
혼자라면 예약 없이도 가서 다른 골퍼들과 같이 어울려서 칠수가 있다.
골프장에 주차를 해 놓고 같이 간 아내와 딸, 외 손자는 바닷가 경치도 보고
시내에서 쇼핑도 하라고 해 놓고는 혼자 골프장으로 갔다.
나는 혼자이기에 사전에 예약도 할 수가 없어서 Club House로 바로 갔더니,
다행히도 Old 코스에 붙어있는 New Course에서 칠수가 있었다.
New Course라고 해도 130년 전에 만들어 놓았다고 하는데,
같이 친 세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들이었으나 한사람만 영어가 가능해서
라운딩 중에 대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 부부가 같이 와서 1주일 동안 St. Andrews에서 Old Course를 포함해서
좋은 코스를 골라서 코스만 치겠다고 하는데,
여자들이 앞에서 가고 있었고
모두 개인 사업체를 가졌다고 해도
엄청난 숙박비와 비용을 생각하면 상당한 재력가 들이었다.
골프 솜씨는 나와 비슷해서 그래도 재미있게 운동을 했는데,
50세가 둘, 46세인 나이와 체격에 비하면 거리가 짧아서
드라이버는 내가 제법 밀리지 않고 멀리 나가는 편이었다.
세계 각국의 골프장을 돌아본 나에게는
골프장은 명성과는 달리 "별로"라는 생각이었다.
좀 어려운 중간 수준의 골프장 이라고 할수 있을까,,
마지막 세 홀을 남기도 쏟아지는 소낙비 때문에
아쉽게도 비를 맞으면서 서둘러서치며 돌아올 수 밖에 었었다.
겨우 Par를 세개 잡았지만,
몇 홀에서 더블을 해서 92타,
그래도 예상보다는 잘 친 편이었다.
차로 시내구경을 하고, 저녁을 먹고는,
운동과 식사후의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연습장과 훈련 시설들을 돌아 보았는데,
좋은 시설과 환경이 부럽기만 했다.
서둘러 Join을 하느랴
바다가 보이는 10번 홀에서 기념 사진,,
비를 맞고 클럽 하우스로 돌아 와서,,
클럽 하우스 앞,
연습장의 개인 타석들,
칩샷과 벙커 퍼팅 연습장은 따로,,
시내에서도 골프장이 보이고, 일반 사람들도 골프장 주위를 걸으면서 골프 경기를 볼수가 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골프장으로 쫒아 나온 외손자와,
뒤의 건물이 Old Course 호텔, 그 앞이 올드 코스,
클럽 하우스 앞으로 돌아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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